불교 총지종 40년, 화합과 도약의 화음으로 천상을 울리다.불교인사이드
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2:10

불교 총지종 40년, 화합과 도약의 화음으로 천상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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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홀 2,000여 불자들로 가득차 성황

불교 총지종 40년 통일음악예술제가 10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2,000여명의 국내외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예술제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동참을 바라는 불자들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1부 통일의 노래에서는 메디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피가로의 결혼’등 축하곡으로 서막을 열고 소프라노 권성순의 가곡과 선화예중 최유정 양의 찬불동요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어 법경 정사(밀교연구원 연구원)의 사회와 통리원 총무부장 인선정사의 집공으로 열린 개회법회에서 효강 종령은 영상 법어를 통해“ 오늘 이 예술제가 음악을 통해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만다라가 되어 부처님의 진리로 하나되는 통일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우주 삼라만상이 소통과 화합 속에 살아갈 때 전체가 하나 됨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 불교 총지종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영상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통리원장 지성정사는 개회사에서 “반목과 대립이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불국토를 이루는 첫 걸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또한 ‘통일음악예술제’가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세대, 계층, 지역 간의 통일뿐만이 아니라 남북의 통일, 더 나아가 세계 평화 통일을 이루는 법향과 법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며 이번 예술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많은 승가, 재가 귀빈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승가를 대표하여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관음종 홍파스님이 “원정 대성사의 밀교중흥의 대원력을 오늘 이 자리에서 확인했습니다. 총지종의 소통과 화합의 대원행이 혼란스러운 이시대의 새로운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재가를 대표해서 김충환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강동 갑)은 “오늘 이 자리에서 불교 총지종이 단합된 모습으로 소통과 화합의 예술제 개최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불교도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법음이 전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축사를 했다. 이어 총지종 통리원장 지성정사는 김포 마하 이주 센타, 오산 다문화 가족 지원센타 ,줌마인 연대 등 3곳의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지원센타와 새터민 경기대학교 조리학과 1학년 임성군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날 행사의의미를 더했다. 회향서원을 끝으로 개회법회를 마쳤다.

제2부 통일음악예술제의 본무대는‘원정 대성사의 일대기 및 소리로 하나된 총지인의 노래’를 주제로 김자영 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제1막은 대구 금강 합창단(지휘 배해근, 반주 송미희)의 무대로 원정대성사의‘탄생과 불교입문’을 테마로 ‘지옥과 극락은’,‘배 뛰워라’ 두곡을 연주해 총지종 합창의 서곡을 열어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제2막은 원정 대성사의 ‘수행과 창종’을 주제로 부산 만다라합창단의 ‘옴마니반메훔’, ‘타임 투 세이 굳바이’ 두곡을 무대에 올렸다.만다라 합창단은 객석의 관객들을 하나로 집중시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제3막은 원정 대성사의‘대원의 수립과 열반’을 주제로 서울 마니합칭단의 무대로 ‘내가 그대 이름을 부를 때’와‘님이 오신날’로 원정 대성사의 구도 역정을 마무리 했다. 제4막은 ‘총지인의 노래’을 테마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전세계가 놀라는 경이로운 경제 성장의 이면 속에 자리 잡은 계층 간의 갈등, 남북의 분단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일로 나가는 메시지를 총지종 전국 연합 합창단이 ‘기도’, ‘석불의 빈손’과 ‘총지인의노래’로 동참 불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최고의 장면을 연출 하였다. 이 순간은 총지종 교도뿐만이 아니라 동참한 불자라면 누구나 천상의 가릉빈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약1시간에 걸친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아쉬움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진 3부 특별공연에서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와 추가열, 주현미, 안치환의 무대가 이어져 동참한 불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약 4시간 가까이 이어졌으며, 전국에서 동참한 불자들로 좌석이 매진되어, 미처 입장하지 못한 동참자들은 복도와 외부 로비에서 티브 화면으로 중계되는 공연 모습을 보고 아쉬움을 달랬다. 불교 총지종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화합과 통일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다.

여의도 KBS홀=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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