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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1도량으로 항상 모범이 되는 사원이 되자.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총무부장 갈수 스님의 사회와 책임 부전 진철 스님의 집전으로 열린 법회에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들, 서초사암연합회장 법안 스님,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및 서초구 의회 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고불문에서 “우면산 관문사는 시대의 정신을 밝게 선도하는 도량이니, 이 도량에 깃드는 모든 인연이 세세생생 복덕을 기르고 공덕을 쌓아 성불에 이르게 하시옵소서! 오늘 이 진산식에 함께 한 공덕으로 일체의 병고가 사라지고 시대의 고난이 극복되어 만 중생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고했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전법도생 원력과 주경야선 정진을 이어가는 관문사가 오늘 취임하시는 덕수 스님을 모시고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고, 시대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법회의 문을 열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거룩한 인연으로 모여 무량겁에 빛나는 불심으로 어려움과 공덕을 함께 나누며 일심 청정의 수행을 이어가는 신심 깊은 천태의 불자들이여. 귀중한 불연 수희 찬탄하며 구도와 전법의 거룩한 원력에 동참하여 정진의 서원 더욱 굳게 세우니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오르네.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의 성취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일심으로 발원하고 천태 일승 묘법 만남을 감사하며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여 모든 것을 깨달음으로 회향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문사 신임 주지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오늘 여기 모인 많은 분들도 부처님의 인연으로 모였습니다.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잘 맺고 잘 풀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합시다”며 “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과 몸으로 베풀며 나를 위해서도 기다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천태종 제1도량 관문사가 가장 부처님 법이 수승한 도량이 되자고 말했다.

 취임사 후 덕수 스님은 관문사 주지 취임을 기념해 서초구청에 저소득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의 축사를 대독하는 호산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호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을 종단협 소속 모든 회원 종단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오늘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이 관문사와 천태종 발전의 무한 동력이 되고, 한국 불교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대독한 축사에서 “덕수 스님은 일찍이 대한불교천태종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에 귀의해 수많은 불사와 전법 교화에 앞장서 오셨고, 높은 공덕으로 국민과 불자 모두 행복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며 “관문사 주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합니다”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3년 제2급 종사(宗師) 법계를 품수했다. 스님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의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구인사 국제선원장과 종정 사서실장을 지냈다.

 또 부산 삼광사·광명사와 청주 명장사를 비롯한 천태종 사찰의 주지직을 맡아 각종 불사와 전법 교화에 매진했으며,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이사·천태불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종단의 교학 발전에 힘썼다. 종단의 대소사를 맡아 ‘일일부작(一日不作) 일일불식(一日不食)’의 정신으로 수행에 전념해온 덕수 스님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수차례 역임하며 교도소 교화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1999년 국방부장관 표창·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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