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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8. 12:29

조계종, 민추본,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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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복원 14주년인 10월 13일까지 일만 이천 서명운동 등 전개 

금강산 신계사 전경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 이하 민추본)가 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평화의 발원을 다시 모으고자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한다.


2008년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조계종단은 매해 금강산 신계사 복원 기념일을 맞아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신계사에서 봉행해왔다. 그러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금강산 신계사에서의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는 중단된 상태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됨에 따라 금강산관광 재개와 신계사 방문의 열기도 높아졌으나,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감염확산까지 겹쳐 남북 민간교류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민추본은 ‘남북교류와 민족화해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던 금강산관광을 재조명하고 금강산 및 신계사 순례의 염원을 다시 모으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당국의 과제를 불교계가 견인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취지에 대해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7월 27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4주년 기념일인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강산관광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일만 이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 마다 불자들의 평화 발원을 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서명의 경우 민추본 홈페이지에서 서명용지를 내려 받거나 사무처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포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코로나 방역 상황이 좋아지면 현장 캠페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서명 동참 퍼포먼스를 전개할 예정이고,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취합된 서명 명단은 추후 통일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온, 오프라인으로 캠페인 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민추본 사무처로 연락주시거나 민추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고 전했다.


온라인 서명 동참  https://bit.ly/3kIrv24
캠페인 동참 문의 민추본 사무처 02-720-0531
민추본 홈페이지 http://www.unikorea.or.kr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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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사이드 최신뉴스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2. 26. 09:58

사찰 템플스테이도 금메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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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지역 사찰 템플스테이

 연일 세계 주요 언론사 취재 및 보도 경쟁 

*낙산사를 둘러보는 외신 기자단(사진=낙산사)



 2월 25일 저녁 백자 달항아리의  성화과 꺼지면서 17일간 숨가프게 달려온 지구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관광 홍보관’(강릉페스티벌 파크)에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와 템플스테이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연꽃 만들기’체험프로그램에는 400여명의 참가자가 다녀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지역 사찰 템플스테이에 대해  올림픽 참가선수, 기자단,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월 9일 월정사 구간 마지막 성화봉송에는 120명의 중국기자단이 취재했고, 다음날인 2월 10일에는 라트비아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신흥사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참배를 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CNN의 기자가 직접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비단 월정사뿐만 아니다. 신흥사에서는 핀란드 국영방송국인 ‘Yle(Yleisradio)’에서 기자가 직접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상세한 체험기를 영상으로 담았다.  



 양양 낙산사에는 동계 올림픽을 취재하는 전세계 기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 평균 50여명의 외신 기자들이 낙산사를 방문, ‘스님과의 대화’등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미국 지역방송사 ‘WTHR’, ‘Asia Times’ 등 해외언론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하면서 추천할 한국의 문화체험으로 템플스테이를 손꼽았다. 해외언론들이 강원도 사찰들의 템플스테이를 소개하면서 강원도 5개 사찰((낙산사, 백담사, 삼화사, 신흥사, 월정사)의 참가자는 약 천 여명으로 전년대비 55%이상 증가하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강원도 템플스테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강원도 5개 사찰에서 <경기 입장권 소지자 템플스테이 참가비 최대 8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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