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역 출간기념 봉정법회 봉행불교인사이드
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8. 17:00

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역 출간기념 봉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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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역 출간기념 봉정법회 봉행
-고승문집 90여종을 총13권의 한글번역 완료-

조계종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는 7월 1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
역 출간기념 봉정법회를 봉행했다. 지관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
장),혜총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희 국회문광위원장, 설동
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동참
했다.

조계종은 2006년 12월부터 2012년6월 까지 ‘한국불교전서’중 대표적인 고승 문집 90여종
을 선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글역과 영역 각 13 권씩 총26권을 발간하는 사
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봉정 법회는 그중 한글 역 13권의 발간을 부처님께 고하는 자리였
다.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권1 원효, 권2 지눌, 권3 휴정, 권4 화엄1, 권5 화엄2, 권6 제교학,
권7-1 공안집, 권7-2 공안집, 권8 선어록, 권9 시선집, 권10 문화, 권11 계율, 권12 비문
집 등 총1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이번에 한글로 완역했고, 20012년 6월까지 영
어로 완역하여 총 26권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 불교문헌번역의 오랜 전통인 다자번역을
통해 완성된 총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위대한 불사이며, 앞으로 영역 본 완성을 통
해 1,700년 한국 불교의 전통유산이 전 세계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계
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번 총서 완간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의 나아갈
방향의 등불이 될 것” 이라고 완간사를 하였다. 정병국 문화 관광부 장관과 전재희 국회문
광위원장 등이 축사를 하였고, 특히 정병국 장관은 “ 연등축제가 연내 무형문화재로 등록
되도록 하고, 템플스테이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정부의 대불교계 지원을
다짐했다. 2012년 완간되는 총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전자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조계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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