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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법이 한국불교의 중흥이며 생명의 존엄과 세상의 평화로 나가는 길

 전법을 한국불교 중흥의 유일한 방안으로 제시한 상월결사가 대학생 청년 포교를 위한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를 출범했다.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출범식

 지난 2022년 12월 18일 사단법인 상월결사 창립총회에서 회주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선 청년 포교가 최우선이라 말하고 대학생 전법을 당면 과제로 선정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이어 5월 2일 상월결사 인도순례 해단식에서 대학생 전법위원회 자문위원 5명과 전법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국 교구본사 전법위원 위촉식

전법위원 위촉식

경과보고를 하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5차에 걸친 TFT 회의와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출범 준비 위원회가 3차에 걸쳐 회의를 열고 출범 경과를 7월 1일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와 7월 3일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보고하고 7월 6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574명의 전법위원을 위촉했다.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증명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이 지도위원장, 고문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추대했다. 자문위원장에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자문위원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 전국을 16개 지역본부로 구성하고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을 본부장으로 위촉했다.

상월선원 회주 자승 스님의 봉행사를 대독하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이 대독한 봉행사에서 “상월결사는 수행의 원력과 불교중흥의 발원을 결집하여 대학샐 전법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학생 불자들에게 활력과 용기를 전해주는 인재불사를 시작합니다”며 “불교의 가르침을 사회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고 희망과 평화를 전파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과 역할을 갖출 수 있도록 전법위원 여러분들과 함께해 나아갈 것입니다”라며 대학생 전법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와 불교의 미래를 함께 펼쳐가지고 말했다.

치사를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상월결사는 그동안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수행 원력과 새로운 신행문화 실천으로 한국불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불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며 “오늘 대학생 전법위원회의 출범은 큰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대학생 불자들은 자신의 성장과 불교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게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며 상월 결사의 대학생 전법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더불어 진우 스님은 “젊은이들에게 종교 특히 불교적 신심을 고취 시키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종교란 어느 정도의 절제와 제약이 동반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젊은이 특히 대학생들을 포교해야 한다는 명분과 공감대는 늘 있어 왔지만 성과가 미미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마다의 젊은이들의 사고와 심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며 “이제부터는 진정성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부품이 조합되어야 합니다. 그 가운데에 한두 부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움직일 수도 없고 또 움직인다 해도 얼마가지 않아 고장이 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을 포교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막연한 생각을 벗어나 아주아주 미세하고 세밀한 계획까지 촘촘히 세워서 정밀한 전략지침의 메뉴얼에 따라 포교전법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충분한 준비와 세심한 부분까지 잘 살피기를 당부했다.


발원문을 봉독하는 한국대학생불자연합회 유정현 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유정현은 발원문에서 “대학생 불자들은 한국불교와 우리 사회의 희망과 변화를 이끌고 부처님의 법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전달하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며 “대학생 전법이 한국불교의 중흥이요, 한국불교의 중흥이 생명의 존엄과 세상의 평화로 이어짐을 실천해 가겠나이다.”라며 대학생 포교에 신명을 다하자고 발원했다.

대학생 포교와 전법 의지를 다지는 동참 대중들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는 9월 5일 공주 한국불교문화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가지고 본격적인 대학생 포교와 전법을 위해 정진 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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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3. 5. 8. 19:24

조계종 포교원 포교원력 선포식 '부처님 법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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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가 될 때까지 물러남 없이 전법에 매진하겠습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 신도단체들과 함께 ‘포교원력 선포식’ 봉행


조계종 포교원이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정신인 ‘부처님법을 전합시다’의 의미를 담아 전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포교원력 선포식’를 봉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5월 6일 한국불교문화역사관 공연장에서 포교. 신도단체들과 함께 ‘포교원력 선포식’을 열었다. 포교원이 2023년을 ‘포교역량 전문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년불자 포교를 위해 상월결사, 동국대학교, 지역사찰 등과 연계해 대학생 포교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다짐을 했다.

봉행사를 하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봉행사에서 “전법 ON! 전법을 밝히자는 기치로 정진하고 있는 제8대 포교원은 금년을 '포교역량 전문화원년의 해' 로 선포하고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전법 선언의 자리입니다”라며 선포식의 의미를 밝혔다.

 범해 스님은 “한국불교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순례길이 이어지면서 우리 불교의 자긍심을 되찾으려는 사부대중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었습니다”며 “소납 역시 종단을 대표하여 역사적인 인도 순례길을 마지막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거룩한 자취를 따라가면서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수장으로서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를 세상에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라며 전법만이 한국불교 중흥의 길임을 확인했다.

 또한 “오늘의 결사가 뜻깊은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을 시작으로 전국 교구 본 . 말사, 포교 . 신도단체를 통해전국의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전법 불사에 동참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며 포교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자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전도선언을 하셨듯이 지난 상월결사의 인도순례는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도보로 순례한 대작불사이며 또 다른 의미의 '전도선언' 이었습니다”며 “이제 한국불교는 적극적인 전법 포교에 매진해야 할 것이며, 그 첫걸음이 되는 오늘의 이 자리가 정말 뜻깊은, 또 다른 종단의 전도선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종단의 포교원력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국 교구본사와 말사들은 전법과 포교의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적극 실천해 나아갈 것입니다”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법문을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문를 통해 “불교가 이 땅에 전래 된 이래 한국불교는 가장 큰 위기에 놓여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믿었던 종교를 자녀들이 따라 믿었으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자녀들에게 부모의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 자녀들이 사찰로 올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불교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우리는 부처님 법이 왜 좋은지 심적으로만 알지 왜 좋은지 어떤 면에서 좋은지를 잘 설명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은 가장 논리적이고 현대적인 언어로 전해야 한다. 합리적인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굳은 신심으로 부처님 법을 바로알고 전법에 임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한 서원은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확고한 신심을 바탕으로 전법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전법 서원문을 봉독하는 포교. 신도 단체장

 이어 포교. 신행단체 대표들이 사부대중의 의지를 담아 “우리는 중도를 배워 알아차리고, 팔정도를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연민을 안고 모든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기끼이 홀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교만함을 버리고 청정한 말과 행동으로 온전히 부처님 법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원한 우리는 온 세상이 불국토가 될 때까지 물러남 없이 정진하겠습니다”라며 전법 서원문을 봉독했다.

전법의 의지를 다지는 동참 대중들

 마지막으로 총무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신도연구위원회 위원장 원명스님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 포교사단 김영석 단장, 전국여성불자회 이연화 수석부회장에게 전법기를 전달하고 동참대중들과 함께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연호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진우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초격 스님, 종회의원 원경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 종회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스님, 종회사무처장 우봉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 전법단 단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 포교신도단체장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동참해 전법의 의지를 다졌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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