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불교신문'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불교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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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1도량으로 항상 모범이 되는 사원이 되자.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총무부장 갈수 스님의 사회와 책임 부전 진철 스님의 집전으로 열린 법회에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들, 서초사암연합회장 법안 스님,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및 서초구 의회 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고불문에서 “우면산 관문사는 시대의 정신을 밝게 선도하는 도량이니, 이 도량에 깃드는 모든 인연이 세세생생 복덕을 기르고 공덕을 쌓아 성불에 이르게 하시옵소서! 오늘 이 진산식에 함께 한 공덕으로 일체의 병고가 사라지고 시대의 고난이 극복되어 만 중생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고했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전법도생 원력과 주경야선 정진을 이어가는 관문사가 오늘 취임하시는 덕수 스님을 모시고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고, 시대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법회의 문을 열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거룩한 인연으로 모여 무량겁에 빛나는 불심으로 어려움과 공덕을 함께 나누며 일심 청정의 수행을 이어가는 신심 깊은 천태의 불자들이여. 귀중한 불연 수희 찬탄하며 구도와 전법의 거룩한 원력에 동참하여 정진의 서원 더욱 굳게 세우니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오르네.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의 성취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일심으로 발원하고 천태 일승 묘법 만남을 감사하며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여 모든 것을 깨달음으로 회향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문사 신임 주지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오늘 여기 모인 많은 분들도 부처님의 인연으로 모였습니다.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잘 맺고 잘 풀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합시다”며 “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과 몸으로 베풀며 나를 위해서도 기다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천태종 제1도량 관문사가 가장 부처님 법이 수승한 도량이 되자고 말했다.

 취임사 후 덕수 스님은 관문사 주지 취임을 기념해 서초구청에 저소득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의 축사를 대독하는 호산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호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을 종단협 소속 모든 회원 종단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오늘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이 관문사와 천태종 발전의 무한 동력이 되고, 한국 불교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대독한 축사에서 “덕수 스님은 일찍이 대한불교천태종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에 귀의해 수많은 불사와 전법 교화에 앞장서 오셨고, 높은 공덕으로 국민과 불자 모두 행복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며 “관문사 주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합니다”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3년 제2급 종사(宗師) 법계를 품수했다. 스님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의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구인사 국제선원장과 종정 사서실장을 지냈다.

 또 부산 삼광사·광명사와 청주 명장사를 비롯한 천태종 사찰의 주지직을 맡아 각종 불사와 전법 교화에 매진했으며,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이사·천태불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종단의 교학 발전에 힘썼다. 종단의 대소사를 맡아 ‘일일부작(一日不作) 일일불식(一日不食)’의 정신으로 수행에 전념해온 덕수 스님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수차례 역임하며 교도소 교화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1999년 국방부장관 표창·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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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3. 4. 16. 07:13

취임 200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미래인재들과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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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흥사에서 108배로 시작, 광주 자비신행회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취임 200일을 맞아 미래인재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자비실천 활동을 4월 15일 광주광역시 (사)자비신행회에서 진행했다. 

 진우 스님은 이날 아침 담양 용흥사에서 취임 200일을 부처님께 고하는 108배를 올린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앞서 진우 스님은 임택 광주 동구청장, 자비신행회 김삼옥 상임이사, 광주 동원사 주지 지장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등이 함께한 차담에서 " 문명이 발달할수록 빈부격차와 저소득 소외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자비의 종교라는 불교에서 그런 분들을 잘 살펴서 평등세상을 만드는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닌가 합니다"며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조계종은 원력과 공심으로 지역 사회활동 운영을 위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비신행회를 격려하기 위해 아름다운동행 자비나눔 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자비신행회의 나르샤 프로젝트(날아오르다 순우리말)인 토요배움학교 학습과정을 둘러보고 아동 요리교실에 참가하여 아동 28명과 함께 피자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간은 스님들고 함께 요리를 하며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미래인재들의 마음에 불교 성직자의 자비로운 인상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진우 스님의 방문에 자비신행회 선생님과 아이들은 스님의 취임 200일 축하 떡케이크와 기념 꽃다발을 전달했다. 스님은 케이크 촛불을 함께 끄고 취임 200일 기념 소감으로 "1,700년 불교의 역사속에 우리민족의 강인함과 자비심이 형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불교적인 정신과 마음을 각자 DNA속에 갖추고 있습니다."며 "불교의 중흥을 위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위해 '선. 명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명상의 본류로 한국불교가 떠오르면 불교 융성의 시대가 오리라 확신합니다"라며 전국적인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날로 복잡해지는 국민들의 편안한 귀의처로 한국불교의 역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동참 대중들은 자비신행회 1층 빛고을 청소년식당에서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점심 배식을 진행하고 함께 공양을 나누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자비신행회는 광주 지역 복지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불교공동체이다. 교육, 구호산업 및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복지나눔사업을 비롯하여 소외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있다.

 광주=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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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종도와 함께 종단의 중흥을 이루겠습니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1번 상진 스님 본격 선거운동 돌입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1번 상진 스님은 “하나 된 종도와 함께 종단의 중흥을 이루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 상진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 테이프 컷팅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 상진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 참석자

 상진 스님은 3월 28일 양주 청련사에서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 도진 스님(서울강북종무원장), 성해 스님(서울중서부교구종무원장), 진암 스님(경기북부교구종무원장), 성인 스님(강원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충북교구종무원장), 지원 스님(총북교구부원장), 상명 스님(전 중앙종회부의장), 동허 스님(백련사 주지), 승범 스님(순천 향림사 주지), 선종 스님(전 호법위원), 지관·정운·지웅·도법·탄묵·서운·탄허·법도 스님(이상 중앙종회의원), 정성호 양주시 국회의원,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이정수 장흥면장 등이 참석했다.

상진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 고불식

종도들에게 출마의 변의 밝히는 상진 스님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 고불식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 상진 스님은 출마 인사를 통해 “이제 다시는 우리 종도들에게 그런 불행한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단 하나의 바램이 소납이 감히 총부워장 선거에 나선 소이연입니다”며 “오직 소납을 비롯한 지금의 종도들이 겪은 불행한 과기가 우리 후학들에게는 재현되지 않고 오롯이 행복하고 희망찬 종단의 미래만을 전하고싶다는 뜨거운 서원만이 있을 뿐입니다”라며 안정된 태고종 재정립의 서원을 밝혔다.

 또한 “말 놀음에 그치는 허세가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종단 안으로는 모든 교구가 평등하고 함께 발전하는 내실을 다지고 종단 밖으로는 수 십년 조계종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때로는 원융의 화합으로 종단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며 “이제는 힘을 모아 우뚝 일어서 향기로운 종단의 중지 종풍을 널리 펼쳐가야 할 시기입니다”라며 새로운 태고종이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종단으로 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축사에서 “상진 스님이 가지고 있는 추진력 대단하신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안정사를 청련사로 다시 중창해 천년의 역사를 이어가게 할 스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한 추진력으로 선거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랬다.

축사를 하는 양주시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은 영상 축하메세지를 통해 상진 스님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어 양주시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하나된 종도로 종단의 중흥을 이루겠다는 상진 스님의 원력이 꼭 성취되기를 바랍니다”며 스님의 큰 뜻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했다.

총무원장 후보 정책 기조를 밝히는 상진 스님

 이날 상진 스님은 태고종 제20대 총무원장 후보로서 여섯 가지의 정책 공약을 종도들에게 발표했다. 

 첫 째. 불교문화유산 확산을 위한 문화사업단의 설치 및 운영안에서 가칭 '태고문화사업단' 의 신설로 기존 보유문화재의 관 등록과 문화재 관리를 위한 국고보조금 유치 사업의 활성화 및 신규 문화재 발굴을 위한 사업 계획했다. '불교문화사업단' 을 기존의 불교문예원 산하에 설치하여 각 지방별로 유지, 계승 중인 각종 무형문화재의 홍보와 저변확대를 통한 종단 정체성의 제고할 방침이다.

 둘 째. 지방분권의 확립으로 중앙총무원이 관리하는 각종 서류 및 증명서의 발급업무 등 종무행정 관리시스템을 대폭 지방 교구 종무원으로 이양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화의 실현하고, ‘법무지원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종도들이 직면한 사법 소송 및 행정민원처리 등의 대외업무를 종단과 계약 체결된 자문변호사, 회계사 등과 연계하여 전문인력이 지원, 해결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계획이다.

 셋 째. 교육사업 확대로 종단 교육의 숙원사업인 종립 동방불교대학의 정규 대학화를 목표로 지방분교의 확대 설치, 사이버대학의 우선 운영으로 학위취득 및 수여 기반 마련하고, 태고종과 결연된 해외 유수의 불교대학들과 교류하면서 교환학생 및 학점은행제를 통한 해외 학위의 도입 및 수여를 도입한다.

 또한 신도교육의 통일화를 목표로 '태고종 신도 첫걸음'과 같은 기초교리를 종단 차원에서 연구, 제작하여 태고종 신도로서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고취하는 방안 시행하고, 동방불교대학을 비롯한 종단 교육기관의 지방분교를 확대 시행하여 실질 교육은 인근 교구에서 맡고 총무원은 학사, 교재 등 커리쿨럼의 개발 등 교무행정에 전력한다.

 넷 째. 승려복지의 현실화로 종단 사회복지법인과 연계하여 '승려 전문 노인병원', '승려 전문 요양원' 등을 지방별로 설치하고 국가 보장제도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승려 노후 지원책 운영방안 마련하고, 태고종만의 장례의범을 전통의례에 맞취 정립하여 여법한 승려장례 및 태고종도 장례의식을 개발, 홍보하며 열반당 시스템을 통한 전국 거점지역의 다비장 설치 추진한다.

 다섯 째. 종단운영의 자립화로 현재까지 단식부기로 운영되던 재정을 복식부기로 전환하여 목적별 예산을 규정대로 운영하고, 기본지출인 직원 인건비는 성금 등의 타 목적기금을 전용하지 않고 총무원장이 책임지고 해결하는 책임 행정 구현한다. 또한 일반 사업의 운영을 중지하고 불교목적사업의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여섯 째. 징계절차의 3심제 부활로 현재 2심제로 운영 중인 징계절차를 지방초심원을 부활하여 3심제도로 운영하도록 중앙종회 및 호법원과 연계 추진한다. 이는 지방 사정에 밟은 해당 교구에서 보다 세밀한 조사와 심리를 통한 종도 권익 보호에 이바지할 의도에서 추진한다.

 상진 스님은 이상의 6대 정책 기조를 종단운영의 기본으로 삼아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종무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진 문도 및 동참 스님 기념 촬영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상진 스님은 1991년 철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 교무부장, 동방불교대학 학장,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대구 구룡불교대학 강주, 광덕사, 양주 청련사 주지를 역임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는 4월1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신임 총무원장의 임기는 6월 27일부터 4년이다.

 양주 청련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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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총무원으로 거듭나겠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성오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성오 스님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 성오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식

부처님전 후보 출마를 고불 하는 성오 스님

 성오스님은 3월 27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성은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갖고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사무소를 열고 “제27대 총무원 행정부원장으로 태고사 불사를 원만히 성취하였고, 불교지 재발간 등 종단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며 “일단 개혁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종단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종도들의 화합을 생각합니다. 총무원을 전문화되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종도들에게 다가가는 총무원이 되도록하겠습니다”라고 태고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성오 스님은 참석한 대중들에게 “희망 있고 웃음 넘치는 종단, 태고 보우 국사의 맥을 이어 장자 종단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데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4대 공약을 설명하는 성오 스님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성오 스님은 제28대 총무원장으로 태고종 발전을 위한 네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새 시대의 태고종 출범’으로 종헌. 종법의 현실화, 종헌. 종법의 획일성 확보, 삼부기관과 전문가를 통한 보완 체제 확립을 들었다.

 둘째 ‘종단 교육기관의 시스템 개편과 교육불사’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인재양성 전문화를 강화하고 현대적인 교육체계를 수립해 인적 자원의 활성화 교육을 확립한다고 했다. 더불어 불교사이버 대학으로 인재교류를 전개를 목표로 삼았다.

 셋째 ‘종단 사찰 운영프로그램 개발 및 전파’로 종단 시스템 전문화 인력의 재편을 추진하고 사찰 운영 및 인터넷 네트워크망 확대, 총무원 과장 및 주임 직제 전문가 기용을 약속했다.

 넷째 ‘사회연계망 확대 및 봉사체제 수립 불사’로 사회연계체제로 종단 정체성을 적극 추진하고, 종단 봉사체제를 구성해 각 분야를 전문화해 다문화 사회와 연계해 다국적 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단 홍보를 극대화해 사회연계의 장을 만들고 전문가를 구성해 종단발전의 초석을 놓는다는 공약을 수립했다. 

 성오 스님은 이외에도 대중들의 공의를 모아 총무원 이전을 검토하고, 종단 홈페이지 개편 등 SNS와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홍보 활동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날 행사에는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재홍 스님(성주암), 일로 스님(천왕사), 성관 스님(와룡사), 도진 스님(자비정사), 성인 스님(록유사), 진화 법사(전법사단 회장), 서운·상명·지관·각묵·보광·원봉·현진·청담·법도 스님(중앙종회의원), 송운 스님(중앙승가강원 사무총장), 정운 스님(전 서울중서부교구종무원장), 성각 스님(경기남부종무원장), 청공 스님(세종충남종무원장), 초암 스님(대전교구종무원장), 성인 스님(강원교구종무원장), 지강 스님(칠장사) 등이 동참했다.

 제28대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성오 스님은 1978년 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 교육부장, 행정부원장, 총무원장 권한대행, 원로회의 사무처장, 중앙종회의원, 경기남부교구 종회의장, 종무원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국제예술인협회 한국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은사 주지로 있다.

 안성 성은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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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 없는 불교는 죽은 불교입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법회, 3만 대중 전법결의 다져


 43일, 1,167Km의 인도순례를 마친 상월결사 순례단이 3월 23일 조계사에서 3만 사부대중이 동참한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월결사 순례단은 공평동 사거리에 버스 편으로 도착해 연도에 선 스님과 우바이 우바새들의 박수를 받으며 조계사로 들어섰다.


 인도순례를 이끈 회주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2600여년 전 부처님께서 60명 비구에게 ‘중생의 안락과 이익과 행복을 위해 홀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 제자로서 우리의 의무는 부처님법을 전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성도 후 45년간 맨발로 걸으면서 당신의 법을 전한 이유입니다. 2600여년이 흘러서 오늘 이 자리에 우리 사부대중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미션은 ‘전법하라’입니다”라며 “전법 없는 불교는 죽어가는 불교입니다. 우리가 인사할 때 오랫동안 ‘성불합시다’라고 했지만 앞으로 우리의 인사는 성불보다 ‘부처님법 전합시다’로 합시다. 지장보살께서 지옥중생을 다 제도하기 전까지는 성불을 다음 생으로 미룬다고 하셨듯이 우리도 성불을 다음 생으로 미루고 금생에는 부처님법을 전합시다.”며 한국불교의 중흥은 바로 전법에 있다며 동참한 사부 대중과 함께 ‘부처님법을 전합시다’를 삼창하며 결사의 실천을 다짐했다.

 순례단을 대표한 범해스님과 묘수스님, 주윤식, 이태경씨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종단의 수행자들이 43일간 성지를 참배하고 위대한 스승의 길을 따라 돌아오시니, 종로 거리에는 법향이 그윽하고 총본산 도량 전체가 환희롭습니다. 생명의 연둣빛이 온 산과 들을 장엄하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때마침 함께 어우러지니 시방세계 모두가 화엄 세상입니다”며 “붓다의 길을 직접 걸은 여러분들은 한국불교 1,700년 역사의 정통을 잇는 혜초대사의 현신이며 도의국사의 진정한 후예들이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흙 속에서 처염상정(處染常淨)하게 피어난 연꽃처럼 북 인도와 네팔의 흙먼지 속에서도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부처님의 길을 걸었던 오늘의 정진 자세와 각오를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오직 부처님 법에 대한 확신으로 한국불교 중흥과 생명 존중 국태민안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라며 결사의 정신이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기로 이어지기를 바랬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불교의 중흥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1167km의 위대한 대장정을 회향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에 축하인사를 전합니다”며 “한국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번 인도순례가 불교중흥 원력의 씨를 뿌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결실로 맺어 고통받고 소외받는 이웃에 따듯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랍니다”며 결사의 정신이 국민들을 위한 실천행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상월결사 108 원력문 봉독하며 도암한 사부대중은 부처님을 향해 108배를 올렸다. 어려워가는 포교와 전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한국 사회의 정신적 귀의처로 불교가 다시 자리매김하는 간절한 서원을 담아 절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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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3. 3. 18. 13:23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만월의 빛 정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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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성보, 불복장 유물 공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스님)은 2022년 6월 23일 국보로 승격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2010년 4월 23일 보물로 지정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공개하는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 15일(수)부터 6월 25일(일)까지 두 분의 부처님과 함께 불복장 유물 28건 33점이 공개된다.

 불복장이란 ‘부처님 몸안에 모셔진 물건’을 말한다. 이는 고대 인도에서 불사리를 탑과 부처님 형상 안에 모시는 의식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종단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성보를 불복장 유물과 함께 공개하여, 불성의 화현이자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과 함께 그 안에 봉안되어 있던 발원문과 경전, 다라니 등을 통해 신도들의 간절한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청양 장곡사 금동 약사여래좌상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제1부 '만월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청양 장곡사 하대웅전에 모셔진 국보 약사부처님을 주제로 장곡사에서 이운 하여 전시하고, 1958년 처음 발견되어 2022년 부처님과 함께 국보로 승격된 1058cm 길이의 발원문과 비단 오색번, 비단 주머니를 포함한 불복장 유물 13건 18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부처님의 조성을 발원한 백운 화상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금속활자본 영인본과 재현본을 함께 전시한다.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2부는 '정토의 빛'이란 주제로 서울 개운사 미타전에 모셔진 보물 아미타부처님과 1995년 처음 알려져 희소성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보물로 별도 지정된 불복장 유물 중 9~12세기 간행된 『화엄경』과 3점의 중수 발원문을 포함한 15건 15점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최고(最古) 목판 변상도인 대방광불화엄경의 권제28 십회향품제이십오지육(十廻向品第二十五之六)의 변상도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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