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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1. 30. 06:32

조계종 군종교구장 취임식 및 제54회 군승의 날 기념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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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군승 확보를 통해 군불교 미래의 초석을 마련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능원 스님)는 11월 29일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호국 선봉사에서 교구장 취임식과 제54주년 군승의 날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교구기를 이양받은 능원 스님은 “안정적인 군승 확보를 통해 군불교의 미래를 여는 초석을 만들겠습니다”라며 군종교구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원 자광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지현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사천왕사 주지 능륜스님 등과 군승 1기 권기종 전 동국대 교수,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 장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안준석 전 지상작전사령관, 황보승희 부산 영도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140 여명의 군승법사가 동참했다.

취임사를 하는 제6대 군종교구장 능원 스님

 제6대 군종교구장 능원 스님은 취임사에서 “젊은 불자를 이끌어 미래불교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종교구는 한발 한발 군종교구의 발걸음이 불교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직분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며 군포교를 통해 젊은 불자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하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인 자광 스님은 축사에서 “출가자와 신도의 감소로 포교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포교가 큰 군포교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거점 지역 포교를 통해 일년에 10만 명 수계 불자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며 포교 자원의 보고인 군불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어를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에서 "능원 스님의 취임과 제54주년 군승의 날을 맞아 전후방 각지 군포교의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불철주야 용맹정진하고 있는 군승법사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며 "젊은 층 포교 어려움의 편중 현상은 우리 불교계가 풀어야 할 과제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젊은 층 포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우는 국군장병을 위한 포교와 전법의 사명은 아무리 장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라며 청년 불자 포교의 중심인 군불교의 발전을 서원했다.

축사를 하는 국군총불교신도회 회장 이상철 육군 중장

 국군총불교신도회 회장 이상철 육군 중장은 축사에서 “능원 스님을 교구장으로 한 140여분의 군법사님이 군불교에 매진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숙연해집니다. 국군총불교신도회는 육해공 청년 불자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롱대 호국 홍제사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기원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며 군불교의 발전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법회에서 군포교에 헌신한 군법사 포상이 이루어졌다. ‘올해의 군승’ 으로 총무원장 표창은 육군 제17보병사단 호국연주사 주지 경진 김헌철 법사, 포교원장 표창은 해군 제7기동전단 주지 만소 위민수 법사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호국홍익사 주지 성해 신성우 법사가 수상했다.

 군종교구장 표창은 육군 학생군사학교 학림사 주지 법정 김종열 법사, 육군 제56보병사단 백운사 주지 도원 고태효 법사, 육군 제12보병사단 을지사 주지 설여 김홍필 법사, 육군 제9보병사단 백마사 주지 학운 서재승 법사, 육군 부사관학교 충국사 주지 신행 김형민 법사, 육군 제39보병사단 안국사 주지 법현 김민균 법사, 육군 제50보병사단 심련사 주지 달원 조은석 법사, 공군 제10전투비행단 화성사 주지 여거 이원우 법사가 받았다.

 용인 호국 선봉사 =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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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1. 13. 06:38

상월천막결사 3주년 기념,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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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을 위로하는 동체대비의 마음을 가집시다.
상월천막결사 3주년 기념,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 봉행

상월결사 3주년을 기념하고 이태원 참사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가 11월 11일 오후 1시 서울 봉은사 미륵대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아홉 스님의 상월결사 동안거 입제 3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영가들을 먼저 위로하고, 결사의 정신으로 인도순례의 원만한 성취를 위한 발원의 장이었다.



삼귀의에 이어 이태원 참사 영가전에 헌화와 헌향 의식이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 등이 쓰러져간 영가들의 넋을 위로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의 인사말을 대독하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도심 한 복판, 아파트 공사장 한가운데에서 정진결사를 시작한 첫 마음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며 “사부대중 모두가 자기 본분을 다할 때 불교중흥의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교훈을 얻게 됐습니다”라며 정진의 의미를 말했다.

또한 “이태원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꽃나무의 꽃송이들이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맞는 것처럼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그 흥건한 목숨의 색깔들이 땅바닥에 붉게 물들인게 아니라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며 “참회는 눈물과 땀에서 피가 베어 나올 정도로 간절해야 합니다. 책임자를 문책하고 법적으로 처벌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인연법의 깊은 곳을 헤아릴 줄 아는 뉘우침과 새로운 다짐이 필요합니다” 영가들 앞에 깊은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승 스님은 “이태원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을 위로하는 동체대비의 마음을 가집시다.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부처님의 본보기입니다” 며 “함께 뉘우치고 다같이 뜻을 모아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참사가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부처님 앞에 발원드립니다”며 꽃다운 영가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부처님전 서원했다.

추모사를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추모사에서 “회주스님께서 이끌어 주시며 아홉 스님은 차디찬 석 달의 혹한을 이겨내면서 천막결사를 정진하였습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길에서 자고 먹으며 남에서 북으로 동화사에서 봉은사까지 국난극복의 자비순례를 원만히 회향하였습니다. 지리산을 넘어 낙동강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천리길마다 계시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승을 만나며 자연생명들과 함께 걸었습니다”며 “이 모든 실행은 국가의 안녕과 발전, 그리고 국민의 안심과 평안을 위한 치열하고 처절한 발원이요, 간절한 기도요 수행의 실천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공덕을 나누는 자리에 앞서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아픔을 마주하였고, 모든 국민은 충격속에 숨죽이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젊은 생명들이 일순간 사라졌습니다.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희생이 발생한 이후에도 되풀이되는 안전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약속이 또다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텅 빈 자리에 추모와 애도의 마음만이 가득 차오르고 있습니다” 며 “오늘 함께하는 추모와 애도의 자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상월 정진은 중생의 고통 곁에 서있으며, 중생의 손을 맞잡고 사회 현장에 서있는 것입니다. 전법의 실천이 곧 사회와 소통하는 길이며 불교 신행문화가 가진 민족역사의 자산입니다”며 이태원 참사 영가들을 위로하고 상월결사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추모사를 하는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덕문 스님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 협의회 회장 덕문 스님은 추모사에서 “상월결사는 각자의 수행이 혼자만의 성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값진 성취라는 발원을 세웠습니다” 며 “국가와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자는 원력을 하나로 모았고 자비로운 발걸음으로 평화를 이루어 내자는 신심 가득한 순례를 실천해 왔습니다”라고 상월결사의 정신을 말했다.

추모사를 하는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며칠 전 까지 이 대기를 함께 숨 쉬었을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을 금할 수 없습니다”며 “한없이 미안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국민의 힘은 무한책임의 자세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라며 참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하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추모사에서 “고개들어 마주하는 일상은 힘들고 괴롭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비통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 정치지만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송구합니다”라며 참사에 희생된 젊은영가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 날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 마지막은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156인을 깊이 추모하는 의미로 봉은사합창단원 손에 156명이 영가등을 소중히 들고 ‘무상계’를 부르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봉은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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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1. 5. 05:42

조계종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봉행, 윤 대통령 내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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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마나 답답하고 그 얼마나 두려웠나 도와주지 못하여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조계종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봉행, 윤 대통령 내외 동참

이태원 참사로 목슴을 읽은 젊은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자들의 간절한 서원을 모아 추모 위령법회가 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4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함께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총무국장 향림스님의 사회와  조계사 도현스님의 집전으로 타종, 묵념,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헌화, 분향, 추도사, 추도말씀, 위령의식, 발원문, 사홍서원, 대중헌화의 순으로 봉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헌화에 이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정문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초격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의 헌향이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추도사에서 " 이태원 참사로 꽃다운 나이에 생을 달리하신 영가님들 앞에 향을 사르고 추모의 꽃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의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머나먼 타국 땅에서 희생되신 외국인 영가님들과 가족 여러분께도 애도를 전합니다"며 영가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물질적 이익보다는 생명과 평화가 더욱 소중하다는 확고한 의식이 바로 서야 합니다. 추모의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가야 할 것입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땅에 남은 우리들은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이웃들이 함께 안전하게 웃을 수 있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다짐이 영가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길임을 깨닫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조계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추모메시지를 통해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며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고,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령의식 봉행된 위령의식은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 어산종장 화암스님, 도피안 스님, 동환스님이 20여분 동안 의식을 집전했다.


특히 동환 스님은 이태원 화청에서 "사랑하고 사랑하는 내아들아 내딸들아 애타게 불러봐도 대답없는 이름이여"라며 영가들을 부르고 "그 얼마나 답답하고 그 얼마나 두려웠나 도와주지 못하여서 미안하고 미안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참사 영가들을 위로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꽃다운 영가님들을 
향기 가득한 극락으로 왕생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아직 병상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상자들도 조속히 완쾌되어 가족 품에 안기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통곡하는 가족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지혜의 광명을 비춰 주시옵소서"라며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괘유를 기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생명도 아까운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나 많은 생명을 일순간에 떠나보냈습니다. 
누구의 허물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모두는 부처님전에 참회합니다.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하였고 
남의 일처럼 바라보기만 한 허물이 너무나 큽니다. 거룩하신 부처님전에 참회합니다. 이 아픔과 이 슬픔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오직 기도하고 또 참회합니다"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게 된 이나라의 현실을 부처님전 참회했다.

스님은 "일순간에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이 두려움과 원망을 내려놓고 부처님 자비광명에 안기어 극락세계로 길 떠나길 기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하루속히 이 참담함을 딛고 일어나서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다독이는 나라로 거듭나기를 부처님전에 발원합니다" 국민 모두가 더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서원했다.

조계종은 총본산인 조계사에서는 11월4일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를 위한 49재를 입재한다. 사시기도 이후 봉행하는 위령법회 이재는 11월11일, 삼재는 11월18일, 사재는 11월25일, 오재는 12월2일, 육재는 12월9일, 마지막 칠재인 49재는 12월16일 회향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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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1. 1. 09:05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고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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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역점 사업으로 마애불 바로 세우기 염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고불식이 10월 31일 경주 내남면 노곡리 남산 현장에서 봉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사부대중 200여 명은 천년을 지나 지진으로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처님이 바로 서 한국 불교 중흥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를 서원했다.


이날 고불식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집행부 부.실장 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주간 오심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이연경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과 신도들이 동참했다.

고불식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쓰러져 있는 마애 부처님 전에 108배로 인사를 올렸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취임과 동시에 부처님 바로 모시기를 최대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를 108배로 부처님께 고했다.

진우 스님은 고불문 봉독에 앞서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고귀한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로 희생된 영가들이 극락왕생하시기를 발원하며, 조계종은 젊은 청면들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며 희생 영가들을 위로했다.

고불문에서는 “이 원력은 오직 부처님 제자들의 마음을 모아 치열한 수행으로 깨달음의 길을 열고 진실한 언어로 부처님 법을 전해 불교 중흥의 기틀을 세우고자 하는 굳은 서입입니다”며 “마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은 천년을 세워 그 공덕으로 개인들은 서원을 성취하고 나라는 부강한 강대국의 위상을 확립하며 불교를 다시 중흥시키겠다는 온 마음 온 정성을 다한 진실한 원력입니다”라며 간절한 여망을 담아 부처님께 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이곳 남산은 신라인이 염원한 불국토를 이루기 위한 성지입니다. 경주시에서는 입불과 함께 이 지역 일대를 국민들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며 마애불 입불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이연경 총장은 축사에서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참뜻은 이 땅에 불국토를 염원하는 그 뜻을 되살려 불교의 이상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 건학 이념도 불교적 인재 양성을 통해 경주 지역 문화적 향상에 기여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진리를 추구하는 이상적 사회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최응천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도 축하의 인사를 전해왔다.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은 발원문 봉독을 통해 “부처님께서 일어남은 어리석은 중생이 무지와 착각에서 깨어남이요. 한국불교가 중흥하는 기틀을 바로 세움이며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고 국운이 융성히 일어나는 고통 없고 차별 없고 소외 없는 참 세상이옵니다. 부처님이시여, 부디 일어나소서”라며 이번 불사를 통해 부처님의 참세상이 이뤄지기를 발원했다.

불사를 후원하는 기금전달도 이뤄졌다. 고불식에 앞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방문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정 예하께서 깊은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 또한 거금을 불사 기금으로 내주셨습니다”며 불사금 전달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불국사와 낙산사가 각 1억원 씩을 불사기금으로 후원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 부처님은 통일 신라 8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높이 5.6m의 마애여래입상이다. 조선 명종 12년인 1557년 지진으로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무게 80톤 규모로 2007년 발견 당시 부처님 콧날과 바닥 사이가 5cm에 불과했다. 

조계종은 모든 가능 자원을 총동원하여 마애 부처님을 바로 세울 계획이다. 법국민추진위원회 구성은 물론  불사 모연을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 남산 =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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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0. 6. 08:52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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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 법회 봉행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취임법회가 조계종 총본산 서울 조계사 특설 무대애서 봉행됐다.


이날 취임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 등 원로회의 의원 스님들과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과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조계종 25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불산스님 등 수좌 스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엽합회 임시대표회장 등 이웃 종교 수장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요 종단 수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박보균 문체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국회의원 6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전국 교구본사에서 올라온 신도들로 우정국로 일대가 가득찼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새로 취임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 전에 헌화했다.

이어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법어를 원로회의 의장 대원 스님이 대독했다. 성파 스님은 “진우스님은 수행을 원만히 성취하고, 대소의 소임을 두려움 없이 성취해서 총무원장의 무거운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며 “반야의 지혜로 중생계의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마련 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무한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함으로써 화합과 성실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라고 총무원장 소임을 충실히 수행 할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진우스님 행장 소개에서 “백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교구본사 총무국장, 용흥사 주지, 백양사 주지, 호계원 초심호계위원, 총무원 총무부장, 기획실장, 총무원장 대행, 불교신문 사장, 제8대 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승가의 정진과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의 공덕으로 쌓일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마다 최선을 다해 정진해 왔다”고 스님의 걸어온 길을 밝혔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조계사 특설 무대 연단에 올라 취임사를 발표했다. 취임사의 서두는 “조계종 제37대 짐행부는 오직 부처님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되어 불교중흥의 새역사를 열어 갈 것을 선언합니다”며 새 집행부의 향방을 밝혔다.

스님은 구체적인 방향으로 “신뢰받는 불교를 위해 수행의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며 “경전의 문구를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현대의 언어로 바꾸어 전달해야 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산중에 머무르지 않고 상월결사의 평화 걷기 순례를 본보기 삼아 수행과 명상, 걷기 순례 등으로 국민과 함께 세상의 벗이 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존중받는 불교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정수인 불교문화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대중들이 향유 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며 “경주 남산 마애 부처님을 일으켜 세워 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민족의 문화 자산을 천년이 넘도록 넘어진 채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들의 부끄러움이자 직무유기입니다”며 전임 집행부의 백만원력사업 중 하나인 경주 남산 마애 부처님 다시 세우기를 이루겠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환경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핵심인 사찰림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사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며 “복합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 사찰림을 누구나 편안히 누리며 거닐 수 있도록 둘레길과 순례길을 개발하여 사회로 회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 정책에 대해서는 ”불교증흥의 핵심이 미래세대라는 사명을 갖고 종단의 포교종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며 ”접근이 용이한 도심지역에 현대적 사찰 기능과 함께 명상, 치유, 문화, 휴식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종합불교센터를 설립해야 합니다“라며 접근이 쉬운 공간에서 불교의 정수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끝으로 ”한 톨의 씨았에도 우주가 들어있고 한 올의 새싹을 피워내는데 온 우주의 기운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고귀한 말씀을 그대로 받들어 대한불교조계종을 운영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진력을 다해 총무원장 소임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각계 각층의 축사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치사에서 “17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한국불교는 호국애민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고 대자대비 정신으로 많은 중생을 구제했다”며 “갈등이 심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국민과 함께하는 조계종이 되기를 바랬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정문 스님은 축사에서 “오늘 취임하시는 진우 스님께서는 ‘불교중흥의 새역사를 열겠다’고 하셨습니다”며 “취임하기 전부터 전 종도의 합의 추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십니다. 이제 오늘부터 조계종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실 것이라고 믿고 기대합니다”라며 새 총무원장의 종단 운영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웃 종교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는 축하인사에서 “1700년 장구한 세월이 더 오래 이어지도록, 지혜와 덕의 ‘오랜 새 길’을 열어주십시오. 그래서 스님께 맡겨진 시간이 비단 불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주십시오”라며 “오랜 미래에 대한 지혜를 축척해온 불교가 기후정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주실 것을 특별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지구 위기에 공동 대처하자고 말했다.

한국불교 30여개 종단을 대표해서 함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 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도 축사에서 “오늘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취임하시는 진우 스님께서 온 국민의 화합을 선도하시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가는 길을 밝혀 주시기를 기대하며, 모든 불자님의 성원과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치권 인사들의 동참과 축사도 이어졌다.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불교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국민과 가까운 곳에서 동고동락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일상에서 잘 실천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표도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사회 곳곳에 더 넓고, 깊이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코로나펜데믹, 양극화, 기후변화 등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과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며 진우 스님 취임을 축하했다.

국회정각회장이자 국민의 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은 축사에서“진우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두 손 모아 축하드리며, 총무원장 취임돠 더블어 어려운 포교 여건을 극복하고 한국불교의 중흥기가 시작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며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을 기원했다.

취임법회의 마지막은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의 발원문 봉독이었다. 본각 스님은 발원문에서 “오늘 함께한 사부대중 모두는 진심을 다해 이웃과 소통하고 신심을 다해 원력을 세워 전법의 길을 나서며 공심을 다해 중생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중흥을 위해 대장정의 길에 함께 할 것을 서원합니다”며 부처님께 간절히 서원했다.

이날 조계사와 우정국로에 설치된 특설무대에는 전국에서 운집한 약 1만여 명의 불자들이 한국불교 중흥을 기원하며 진우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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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10. 3. 06:49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1주년 기념식 구례 화엄사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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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 천막결사의 서릿발 수행정신이 인도순례로 이어지길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1주년 기념식 구례 화엄사에서 봉행

상월선원 천막결사의 수행정신을 이어 계승한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1주년 기념식이 구례 화엄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기념하고 올해 평화방생순례로 계승된 상월결사의 정신을 내년 인도순례의 원만한 성취와 한국불교 중흥을 발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지난해 삼보사찰 천리순례에 동참한 결사대중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이 참석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과 순례단장 원명 스님, 윤재웅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학장,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이 삼보사찰 108천리순례 1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에세이 <걸어야 길이다>를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에게 봉정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전 호계원장 무상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승보종찰 송광사에서는 출가하는 마음으로,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는 마음으로, 불보종찰 통도사에서는 붇다 자체가 되어 깨달음에 이르는 경험을 하고자 했습니다”며 “서릿발 내리는 상월결사의 용맹정진 정신을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길 위에서 한국불교의 미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새로운 걱정, 새로운 방법, 새로운 실천을 결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라며 지난해를 회고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환영사에서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일주년 기념하여 순례단의 서원으로 내년에는 부처님의 나라인 인도를 찾아가서 부처님이 걸으셨던 그 길을 그대로 걸어가면서 한국불교의 중흥과 인류평화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며 “동참하신 모든 분의 발심원력이 내년 인도 순례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지구촌의 모든 인류가 공존 공생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화엄사 사부대중은 한마음이 되어 지극정성으로 같이 기도하겠습니다”며 상월결사의 정신으로 인도순례가 원만히 성취하기를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2019년 철저한 수행과 정진으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던 상월선원 천막결사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국난극복 자비순례의 덕화가 이어졌고, 올해는 평화방생순례가 새로운 신행 문화로 자리잡기에 이르렀습니다”며 “어려운 시기 국가와 국민의 무사안일을 기도한 수행정진은 길마다 자리마다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라며 상월선원이 추진하는 만행 불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진우 스님은 “제37대 종단 집행부에서는 상월결사와 결합하여 종단적 차원에서 포교의 선도적인 불사로 함께 할 것입니다. 화엄사 평화방생순례를 포함하여 올해 지역 교구마다 봉행한 마음방생 평화 순례는 여법하게 회향하기를 기대합니다”며 종단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순례단을 대표해 설도 스님, 묘수 스님, 정충래 동국대 이사, 이태경 불자의 발원문 봉독이 있었다. 발원문에는 “어두운 길을 청명하게 밝혀주었던 순례 인연으로 불국성지와 정법 존엄이 이 땅에 있음을 확인하였으니. 상월의 공덕을 전법의 빛으로 널리 승화하고자 합니다”며 ”“생명과 생명으로 이어진 존엄한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그 옛날 부처님께서 걸으신 전법과 포교의 길이 우리 땅에도 똑같이 살아있음을 환희심으로 새로운 인연들을 찾아 오늘의 감동을 나누겠나이다”라고 동참 대중의 마음을 모아 발원했다.
 

구례 화엄사 =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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